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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16-10-13 19:51
토닥토닥
 글쓴이 : 한방몰
조회 : 9,775  

토닥토닥


나는 너를 토닥거리고
너는 나를 토닥거린다.
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하고
너는 자꾸 괜찮다고 말한다.
바람이 불어도 괜찮다.
혼자 있어도 괜찮다.
너는 자꾸 토닥거린다.
나도 자꾸 토닥거린다.
다 지나간다고 다 지나갈 거라고
토닥거리다가 잠든다.


- 김재진의 시토닥토닥(전문)에서 -


* 살다보면
어렵고 힘든 시간이 다가옵니다.
내가 지금 숨을 쉬는지 숨이 멎었는지 알 수 없고
길을 걸어도 내가 걷는지 떠 있는지조차 모릅니다.
내가 나를 토닥거리고, 그가 나를 토닥거려 주면
마음이 풀립니다. 그 토닥거림에 숨이 쉬어지고,
제대로 걸을 수 있게 되고, 입가에는
다시 미소가 번집니다.


한방몰 16-10-13 20:01
 
본 기업(한국한방고등학교)을 처음 시작 할 때는 학교에 대한 홍보가 될 걸로 생각하였습니다. 요즘은  본 기업 운영에 대하여 회의를 느낍니다. 그래서 자꾸 토닥거려봅니다.